서울 최초 랜드마크향수 'N236 SEOUL' 코 끝으로 남산을 느끼다!

2019. 1. 6. 19:52needus works

     

* N236 SEOUL (서울 최초 랜드마크향수) concept & design develope & total Communication Strategy (2009.11)

  첫번째서울향기프로젝트

 

 

* background - 컨셉을 디자인하다!!

   서울을 대표할만한 문화관광상품은 왜 없을까?

   서울의 추억을 담아갈 만한 상품은 어떤게 있을까?

   관광객들이 무엇을 가지고 무엇을 느끼고 갈것인가?

   우리가 외국에 나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사오는가?

   우리의 관광상품들은 경쟁력이 있는가?

   외국에 가서 수 많은 관광상품들을 보면서 이것저것 사오게 되지만

   우리나라는 그 흔한 자석기념품 조차 사 갈것이 없다.

   우리나라의 대표 브랜드는 있는가? 삼성 LG가 있지만 사갈수 있는것은 아닌것이고

   우리나라에 와서 꼭 사가야만 하는 차별성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것이다.

   니더스에서는 서울를 대표하는 N서울타워를 이용하여 서울의 이미지를 담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서울의 이미지를 담는다는것이 너무 막연하고 애매한것이지만

   그동안의 노하우를 이용하여 서울만의 서울에서만 사야하는 특별한것을 만들어 낼 기획을 시작하였다.

   그 중 오감중 민감하지만 잘 활용하지 않았던 향기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아이데이션하였고

   외국인에게 보일수 있는 문화상품중 경복궁,남대문,난타,하회탈,도자기등 몇가지 없다란 점에 착안

   막연한 서울의 이미지를 담는 문화상품으로서의 역활을 할 수 있는 서울의 첫번째 향기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 needus solution

   N236 SEOUL (Limited Edition)

 

   Limited Edition

   N서울타워는 1980년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었으며 2010년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30주년을 기념하여 리미티드에디션으로 한정판을 생산하여 희소가치를 부여하였다.

  

   Naming - N236 SEOUL

   남산의 N과 우연의 일치지만 니더스의 N을 모티브로 타워의 높이인 236m를 상징화 시켜

   'N236' 이라고 네이밍하였으며, SEOUL를 붙여 서울의 랜드마크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Color - N PINK

   남산타워에서 서울을 처음 봤을때 마치 첫눈에 반해 잊지못할 설레임이는듯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도록 핑크빛 설레임에 대한 이미지로 N핑크를 사용

  

   Scent

   서울에 대한 첫느낌을 전체적으로 내추럴천연과일느낌에서 발랄하고 앙증맞은 느낌을,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꽃향을 부드럽고 섹시도발적인 잔향으로 구성되었다.

   첫   향 : 내츄럴 그린 fruity 향기는 신선한 기대감을 일으키며

               여기에 감각을 자극하는 '골든앙주페어'와 '듀이 로터스 플라워'가 터치된다.

   중간향 : 화이트 플라워 부케는 저항할 수 없는 여성스러운 향기로움을 내뿜으려,

               이른 아침의 뷰트로즈에 햇빛의 입맞춤을 맏는 스타 자스민 꽃이프오 악센트를 주었다.

   잔   향 : 바닐라가 섞인 관능적인 머스크는 풍부한 크리미 샌달우드와 광채나는 앰버노트에 둘러 쌀여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긴다.

   H***, V***등을 개발한 세계적인 프랑스 조향사(이름을 공개하지 말라는 요청으로 비공개)와  

   한국의 대표적인 향수 개발 조향사(상동)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내국인 외국인 선호도 테스트를 거쳐 서울의 향이 결정되었다.

 

   Package

   Bottle - 크리스탈 N큐브

   서울의 당당함과 상징성을 담도록 남산타워처럼 직사각형태의 N큐브투명병에

   서울의 이미지를 보호하는 클리스탈큐브덮개로 마무리하였다.

     

   BI & Package

   병 모양에 잘 어울리도록 N서울타워의 상징성인 대문자N과 236를

   아래위로 30주년기념과 LIMITED EDITION SEOUL를 넣어 가독성과 조화성에 중점을 두어 디자인되었다.

   첫눈에 설레이는 서울의 이미지를 당당하면서도 품격있게 표현하였다.

   236 숫자의 반복조합을 통하여 패턴화시켜 병과 외부 패키지에 사용되었으며

   변화물쌍하면서도 패션너블한 서울의 이미지를 디자인하었다.

   제품의 디스플레이시에 반복을 통한 조합의 힘을 가지도록 간결하면서도 엣지있게 표현되었다.

  

   VMD

   실제 매장에서의 구매전 테스트를 해보고 제품을 보이게 해주는 중요한 역활인 만큼 주변과의 조화도가 필요하다.

   전망대위의 GIFT SHOP에서 테스팅이 쉽고 편하게~ 제품을 한눈에 보이도록 하는것과

   판매될 제품의 디피가 같이 일어나게 만들어야 하는것이 관건이다.

   검은색 아크릴매대의에 핑크빛 향수가 디피되고 아래에는 수납을 할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Sales

   'N236 SEOUL'은 N서울타워 전망대 GIFTSHOP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30ml정품35,000원.

   

* Epilogue

   컨셉을 디자인하여 실제 제품을 만들어내기 까지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

   그 어려움에도 자식같은 한아이가 탄생하면 많은 기쁨과 걱정이 시작된다.

   이 제품이 과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팔리기는 하는것인지? 등등등

   기존의 디자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피할수 있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책임이니 항상 긴장될 수 밖에 없다.

   조향이라는 새로운분야의 어려움과 협업이라는 부분 그리고 생산과 법적인 부분의 허가 및 조율

   패키지, N서울타워와의 조율, 마케팅, 광고, 이벤트 등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많은 부디침으로 1년의 시간이 흘렀다.

   겸허하게 시장에 출시하여 순조롭게 매장에 팔리고 있다. 말못할 어렵고 아쉬운부분들이 많지만

   첫번째 서울 향기프로젝트로서 나온 서울 최초 랜드마크 향수임에 자부심을 갖고 싶다.

   서울의 이미지를 담은 손색없는 관광문화상품으로서

   먼 이국에서도 이 향을 맡으며 서울에 대한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성공한 프로젝트가 될것이다.

   와우~니더스 코 끝으로 서울의 이미지를 담다~!!